갱년기는 보통 중년 여성분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갱년기에 비해 덜 알려져 있고, 증상 또한 다르게 나타나 남성 갱년기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후군(Andropause)이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남성의 경우, 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등에 따라 갱년기가 시작되는 나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다른 남성은 60대 이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남자 갱년기 원인.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호르몬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 나이가 들면서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욕, 근육량, 골밀도 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호르몬의 감소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흡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합니다.
음주: 과도한 음주는 간 기능을 손상시켜 테스토스테론 대사를 방해합니다.
비만: 비만은 테스토스테론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키는 효소를 증가시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합니다.
[만성질환]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고환으로의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합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합니다.
심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은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합니다.
[약물]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고환의 기능을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일부 약물: 위장약, 이뇨제, 무좀약 등 일부 약물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남자 갱년기 증상.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여성 갱년기에 비해 남성 갱년기는 인지도가 낮고, 개인차가 커서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 성 기능 변화
발기 부전, 사정량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2) 신체적 변화
근육량 감소: 근육이 약해지고 체력이 저하됨
골밀도 감소: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여 골절 위험이 높아짐
복부 비만: 복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임
피로감: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낌
체모 감소: 몸털이나 수염 등 체모가 감소함
땀샘 기능 저하: 땀을 덜 흘림
안면홍조: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고 열이 나는 듯한 느낌
심계항진: 심장이 두근거림
3) 정신적 변화
우울감: 슬픔, 무기력함, 흥미 상실
불안감: 불안, 초조, 긴장
집중력 저하: 집중하기 어렵고, 기억력이 감퇴됨
자신감 상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을 잃음
짜증: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냄
수면 장애: 불면증, 과다 수면
4) 기타 증상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감 | 만성 피로 |
관절통 | 피부 노화 |
3. 남자 갱년기 극복 방법.
1)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합니다.
충분한 수면: 숙면을 취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합니다.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2) 호르몬 치료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경우, 의사와 상담 후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3) 생활 속 작은 변화
금연: 흡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절주: 과도한 음주는 간 기능을 손상시켜 테스토스테론 대사를 방해하므로 절제해야 합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은 불면증을 유발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정신적인 건강 관리
긍정적인 마음 유지: 갱년기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 활동 참여: 가족,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취미를 통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심한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지속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상 정보&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높이 등산코스 (21) | 2024.10.06 |
---|---|
홍합 지중해담치 차이점 (0) | 2024.10.02 |
2024 단풍시기 절정 (3) | 2024.09.24 |
개천절 공휴일 뜻 영어 (2) | 2024.09.22 |
잘파세대 뜻 나이 (0) | 2024.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