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높이 등산코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입니다.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표는 북위 33° 21′ 42″ 동경 126° 31′ 45″입니다. 한라산의 정확한 생성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차례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설입니다. 19만 년 전부터 2만 년 전 사이에 한라산 고지대의 주요 오름 등 지형이 순차적으로 형성되었으며, 백록담은 2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 한라산 높이

한라산의 높이는 정확히 측정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947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1950m로 알려져 있었고, 2006년에는 GPS 측량 결과 1947m로 측정되는 등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약간의 변동이 있었습니다만, 높이는 1947m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두번째산은 지리산으로 높이 1915M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한라산 특징.

한라산은 대한민국 제주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화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웅장한 자태와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며, 제주도의 상징이자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입니다.

▶ 한라산의 주요 특징

• 화산섬의 정점: 한라산은 제주도를 이루는 화산 활동의 중심이며, 방패 모양의 순상화산입니다.

• 백록담: 정상에는 백록담이라는 거대한 화구호가 있습니다. 맑은 물이 고여 있는 백록담은 한라산의 상징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다양한 기생화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라고 불리는 기생화산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 수려한 자연경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며,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 풍부한 생태계: 한라산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보고입니다. 고산식물, 난대림, 습지 등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3. 한라산 등산 코스.

한라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등산 코스입니다. 성판악, 관음사, 영실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반 시에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성판악 코스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을 등반하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초보 등산객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코스 특징: 한라산 등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성판악 코스 개요.

• 총 거리: 약 9.6km (왕복 약 19.2km)

• 소요 시간: 왕복 6~8시간 (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난이도: 중

주요 포인트: 성판악 탐방 안내소 - 속밭 - 사라오름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 성판악 코스 가는 방법

• 대중교통: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판악행 직행버스를 이용합니다.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성판악 탐방 안내소'를 검색하여 이동합니다.

(탐방객센터 주차장 이용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등산로 입구로 이동해야 합니다.)

▶ 성판악 코스 상세 정보

• 성판악 탐방 안내소: 등산 준비를 하고 출발하는 곳입니다. 화장실, 매점, 탐방객 안내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속밭: 성판악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 사라오름: 다양한 고산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철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 백록담: 한라산의 정상에 위치한 화구호로, 웅장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영실 코스.

한라산 영실 코스는 웅장한 암벽과 기암괴석이 인상적인 코스로, 한라산의 다채로운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영실 코스는 크게 두 가지 코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 코스

• 길이: 편도 약 3.7km, 왕복 약 7.4km

• 소요 시간: 왕복 4~5시간 (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난이도: 중

코스 특징: 영실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병풍바위, 윗세오름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웅장한 암벽과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 병풍바위: 웅장한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인상적입니다.

• 윗세오름: 넓은 고원지대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코스

• 길이: 편도 약 5.8km, 왕복 약 11.6km